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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산업단지 성과 가시화

"소각장 폐열 재활용으로 울산서 71억원등 절감"

산업단지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고 에너지순환을 이루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생태산업단지'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1일 지난해 1월부터 울산ㆍ온산, 포항, 여수, 반월ㆍ시화, 청주 등 5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각종 부산물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와 수 십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미포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효성은 이 달 말부터 울산시가 운영중인 성암소각장에서 배출되는 폐열을 활용한 스팀을 공급 받아 용연2공장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산단공관계자는 "성암소각장 스팀공급사업이 본격화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5만5,500톤 절감 등 71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항산업단지의 경우에는 제철부산물을 이용해 슬러지 고화제 개발, 이를 포항시 하수 슬러지에 적용해 복토재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오염 방지와 3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자원부와 산업단지공단은 올해 생태산업단지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속가능 한 산업단지'의 한국형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중장기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 ▦생태산업단지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참여기업 확대 ▦생태산업단지 선정지표 및 성과평가지표 개발 등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시스템 마련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산단공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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