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령화에 보청기·임플란트·골다공증약 허가 늘어

우리사회가 급속히 고령화되면서 ‘임플란트(인공치아)’‘보청기’’골다공증약’ 등과 같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 허가가 급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9년 의료기기 허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2,447건 중 보청기가 173건(7.1%%)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용 임플란트는 129건(5.3%)으로 허가순위 2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난해 허가된 의약품중 생물학적동등성(오리지널의약품과 효능이 같음을 입증하는 시험)시험을 통과한 437품목 가운데 골다공증 치료제인 ‘리센드론산나트륨’이 60건으로 가장 많아 노년층 사용 의약품 생산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용 임플란트는 치조골(잇몸뼈)이 상실돼 보철물을 사용할 수 없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기기로 2008년에 비해 2009년 허가건수가 74.3%가 크게 증가했으며 보청기도 49.1% 늘어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보청기, 임플란트 등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및 골다공증 등 선진국형 성인병 의약품 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5년간 국내 의료기기시장은 세계 의료기기시장의 연평균 성장률(9.4%)을 웃도는 약 12%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 기준으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조6,000억원에 이르며 세계시장의 1.8%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