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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형 레슨퀵서비스] 페어웨이 우드 사용법

페어웨이에서 거리를 내 볼을 그린 근처에 보내거나 그린에 올려놓을 때 사용하는 클럽이 바로 페어웨이 우드다.3번을 스푼, 4번을 바피, 5번을 클리크라고 한다. 스푼은 드라이버보다 1인치 짧고 약간 가벼워서 스윙하기가 쉬우며 방향성이 좋다. 클리크는 롱 아이언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우드므로 힘이 부족한 플레이어에게 좋다. 페어웨이 우드 샷에서 특히 유의해야할 점은 절대 힘으로 쳐서는 안된다는 것, 스윙으로 띄워보내는 부드러운 타법이 중요하다. 페어웨이 우드의 테이크 백은 드라이버의 경우와 같이 샷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이므로 클럽 헤드를 타구선 후방으로 3~4㎝를 천천히 얌전하게 끌어야 한다. 페어웨이에서 볼이 잔디 위에 떨어졌을 경우 드라이버와 같이 강하게 치려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톱 오브 스윙도 오버 스윙이 되기 쉽고 힘을 너무 주기 때문에 되돌아 올 때 필요한 근육의 여유가 없어진다. 페어웨이 우드의 경우 톱 오브 스윙이 작은게 오히려 공을 밀치는 힘이 강해진다. 이 때 체중은 오른발에 7, 왼발에 3으로 배분하는 것이 좋다. 다운 스윙은 드라이버와 같고 체중은 좌우 균등하게 되돌리는 감으로 하되 오른쪽 무릎을 왼쪽으로 꺾어 주고 오른발 엄지발가락을 왼쪽으로 밀어 내는듯한 느낌을 가지면서 체중이동을 한다. 폴로 스루는 오른손이 「방향」이라는 손과 악수하는 느낌으로 뻗는다. 볼을 쳐낸 다음은 왼쪽 겨드랑이에 왼쪽 팔꿈치를 접으면서 회전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왼쪽 무릎이 밀려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5번우드는 샤프트도 스푼보다 짧고 헤드도 소형이라 치기 쉽고 롱 아이언과 같은 거리가 나서 많이 사용한다. 최근에는 7번, 9번 우드가 이런 관계로 인기가 있다. 클리크의 어드레스는 볼을 왼발에 두는 것이 아니라 약간 중앙쪽으로 옮겨서 둔다. 헤드의 방향을 잡기 힘드니까 충분히 조정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클리크는 어디까지나 온 그린시키기 위한 표적용 우드라는 것을 잊지 말고 플레이해야 한다. 따라서 톱 오브 스윙을 아이언의 경우와 같이 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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