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비영리법인(단체)이 컨소시엄을 구성, 고용촉진 훈련과 직업능력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 산학협력단 HRD센터와 경산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억3,00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자동차부품산업 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산 지역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Master과정’(40명)과 생산경영 분야의 ‘Key-man 과정’(2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대학에서 2개월간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2개월간 기업체 현장실습을 거친 뒤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박노율 대구대 산학협력단 HRD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핵심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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