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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동부산 단지 테마파크' 개발 참여

市와 합작사 설립 협약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 테마파크 개발에 CJ㈜가 참여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29일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CJ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동부산관광단지의 테마파트 조성사업은 미국과 중동 등 해외업체와의 사업 추진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난관에 봉착했으나 국내 투자자인 CJ가 참여함으로써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CJ와의 협약은 사업추진 방식을 민간 주도에서 초기단계에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산도시공사는 테마파크 투자자의 투자비 경감과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공인프라 조성 차원에서 합작회사의 지분 투자에 참여한다. 합작법인은 마스트플랜을 수립하는 1단계에서는 시장조사와 영화테마(콘셉트) 구상,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하고 2단계인 본 사업에서는 투자자 추가 구성, 재원 조달, 마스트프랜에 따른 테마파크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현재까지 잡정적인 테마파크 콘셉트는 한국형 영화ㆍ영상테마파크에 음악과 e-스포츠 등이 가미된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파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테마파크 개발사업은 관광단지 전체의 집객과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핵심 사업인 만큼 최대한의 행정력과 재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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