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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스템, LCD TV 사업등 진출

모뎀 업체인 맥시스템(대표 송치훈ㆍ사진)이 LCD TV와 국방사업 등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 수익성을 개선시키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송사장은 “채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모뎀사업에서 벗어나 LCD TV와 국방사업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오는 2004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시스템은 최근 중국 베이징시 하이로 공단에 있는 3,000평 규모의 공장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시장에서는 통신장비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국에서 현지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LCD TV모듈을 신규로 생산하기로 했으며 올해 이 분야에서 100억원이상의 매출을 겨냥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40, 50인치 PDP TV도 양산할 계획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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