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는 10조8,000억원 수준이나 이러한 동사의 계획에는 해외원전은 물론 신고리 5, 6호기 주기기 수주에 대한 계획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면서 “올해 동사의 신규수주가 회사측 가이던스를 약 20%를 초과한 12조8,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가이던스와의 차이는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수주에 대한 가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올해 최소 1개 프로젝트(2기)에서 약 2조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조정은 두산인프라코어 등 상장 자회사의 시장가격 변화와 순차입금 감소 등을 반영한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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