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DJ ‘피트통’과 ‘몬도그로소’가 국내서 댄스파티를 연다. 근래 신세대 젊은이들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댄스파티시장은 2000년 이후 급성장해 홍대, 압구정, 청담동 지역을 일대로 클럽들의 개장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해외 유명 DJ의 내한으로 열리는 댄스파티는 시내 유명호텔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공연계의 전반적인 침체와는 달리 안정적인 흥행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댄스파티는 ‘리얼 원 파티(ReaL One Party)’라는 타이틀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31일 오후9시30분부터 시작해 다음날인 새해 1월 1일 오전5시까지 계속된다. 1만여명이 동시 수용 가능한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것으로 실내서 이뤄지는 댄스 파티 사상 최대규모다. 이는 이미 세계적으로 관광상품이 되고 있는 네덜란드의 ‘센세이션’이라는 대규모 댄스 파티에 비견되는 규모로 제작되며, 피트통의 ‘Essential Mix’는 영국 BBC를 통해 전세계 방송될 예정이다. 영국에서 자랑하는 피트 통은 BBC 라디오의 DJ로 영국 댄스음악의 흐름을 좌우하는 인물이다. 또한 세계 시장을 석권한 몇 안되는 일본의 대표적인 팝 밴드 몬도 그로소는 시니치 오사와를 중심으로 지난 91년 결성됐다. 일본과 해외의 탑 아티스트의 음악을 제작하는 유명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02)2166-2318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