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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대표팀 '젊은 피' 세대교체

최종엔트리 28명 확정… 박진만은 결국 제외

초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 신화를 창조했던 야구대표팀의 주전 멤버가 3년 만에 전원 물갈이됐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센트럴 오아후 리저널파크에서 전지훈련 중인 WBC 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이 23일(한국시간) 발표한 제2회 대회 최종엔트리 28명에서 ‘수비의 핵’ 박진만(삼성)이 끝내 제외됨에 따라 3년 전 멤버는 손민한ㆍ봉중근ㆍ정대현ㆍ오승환ㆍ김태균ㆍ이진영ㆍ이범호 등 7명만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주전만을 놓고 보면 이번 대회에는 전원 새 얼굴들이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엽ㆍ김종국ㆍ박진만ㆍ김동주로 이어졌던 내야는 김태균(이대호)-고영민(정근우)-박기혁-이범호(최정)로 구성된다. 외야는 이진영ㆍ이종범ㆍ이병규에서 추신수ㆍ이종욱ㆍ이용규ㆍ김현수ㆍ이택근 등으로 바뀌었다. 마운드 역시 박찬호ㆍ서재응ㆍ김병현ㆍ구대성 등이 장악했지만 이번에는 류현진과 김광현을 필두로 윤석민ㆍ봉중근ㆍ임창용 등이 핵심 요원이다. 3년 만의 완벽한 세대교체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선수들의 지명도나 경험에서 처진다는 점에 대해 적잖은 우려도 있지만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던 ‘젊은 피’가 주축을 이뤄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는 평가도 있다. /박민영기자 ◇WBC 대표팀 최종명단 ▦투수(13명)=류현진(한화) 김광현 이승호 정대현(이상 SK) 봉중근(LG) 손민한(롯데) 윤석민(KIA) 정현욱 오승환(이상 삼성) 장원삼 황두성(이상 히어로즈) 임창용(야쿠르트) 이재우(두산) ▦포수(2명)=박경완(SK) 강민호(롯데) ▦내야수(7명)=이대호 박기혁(이상 롯데) 김태균(한화) 정근우 최정(SK) 고영민(두산) 이범호(한화) ▦외야수(6명)=이종욱 김현수(두산) 이용규(KIA) 이진영(LG) 이택근(히어로즈) 추신수(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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