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분할 후 존속회사는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해외 법인들의 투자와 인력관리 등을 담당하게 되고 신설회사는 국내사업과 R&D투자를 담당하게 된다”며 “국내사업의 분리로 경영위험이 분산되고 사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고 각 사업부문의 재평가로 주주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제품 개발과 신규 고객사 확보 등으로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채윤석 유화증권 연구원은 “연비와 환경규제의 강화로 PTC히터 등 신규 제품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될 공조제품들은 ‘발레오’사에 납품돼 르노, 닛산 등의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화증권은 우리산업의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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