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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신용위기 완화"

매튜스 "버핏, 막대한 투자로 美 경제에 베팅할것"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6일(현지시간) "신용위기가 완화되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헤서웨이는 이날 올해 3ㆍ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정부채권에 대한 투자등급 채권의 금리 차이(스프레드)가 줄어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워렌 버핏의 오마하로의 순례'의 저자인 제프 매튜스는 "그는 분명히 세계경제의 맥을 집은 입장에서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다"라며 "만약 신용시장이 여전히 걱정된다면 이처럼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이는 버핏이 막대한 투자를 통해 미국 경제에 베팅(betting)한다는 분명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앞서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난 3일 미국의 대형 철도회사인 벌링턴노던을 기존 채무 100억달러까지 포한 총 44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워런 버핏의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다. 하지만 국제신용평가회사인 S&P는 다음날 AAA 등급유지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버크셔헤서웨이와 벌링턴노던의 일부 주주들이 이날 텍사스 법원에 양사를 '충분한 정보 미제공' 으로 제소하는 등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 한편 버크셔는 올 3분기에 파생상품 투자수익이 늘어난 덕분에 32억4,000만달러(약 3조7,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동기(10억6,000만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수익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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