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브리지스톤의 ‘뉴 X 드라이버’가 시즌 초부터 유명 선수들의 선전으로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PGA투어 시즌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의 우승자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이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마루야마 시게키(일본)도 뉴 X 드라이버로 15야드 정도 비거리를 늘려 소니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끝에 상위권에 들었다.
뉴 X 드라이버는 신소재와 터보러버 테크놀러지를 채용한 업그레이드 모델. 헤드 체적은 340cc와 405cc의 2종류를 라인업, 원하는 탄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첫번째 특징은 목표선에 정렬하기 쉽고 어드레스 때 안정감을 높여주는 디자인. 샤프트, 호젤, 페이스를 잇는 라인이 직선을 이루도록 해 스퀘어 감각이 뛰어나다.
두번째로 신소재 사용으로 늘어난 비거리를 들 수 있다. 뉴 X 드라이버에 사용된 슈퍼 액티브 티탄은 기존 티탄에 비해 가볍고 강해 페이스의 반발 효율성이 높고 고반발 면적이 넓다.
진동을 억제해 비거리로 연결하는 신기술 적용도 특징이다. 터보러버 X라는 신소재를 헤드 후방에 삽입, 임팩트 때 타구 감각이 부드럽고 비거리 증대 효과가 배가된다. 솔(바닥) 부분을 갈빗대 형태로 만든 ‘리브(Rib)’ 설계는 터보러버와 함께 경쾌한 타구음을 만들어낸다.
340모델은 중탄도 저스핀으로 런(구르는 거리)이 많아 거리가 그만큼 늘어나며 고탄도의 405모델은 안정감이 있고 다루기 쉬워 캐리(날아가는 거리)가 많은 편이다.
수입사인 ㈜석교상사는 인터넷(www.bsgolf.co.kr)으로 예약한 고객에게 뉴 X 드라이버 시타 기회를 제공하고 구질과 스윙을 분석해 맞는 스펙을 권해주고 있다. (02)55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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