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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울산공장 내달 종업원지주사 전환

절반이상이 당진전출 희망

현대하이스코㈜ 울산공장이 다음달부터 종업원지주회사 형태의 협력업체로 전환된다. 현대하이스코는 최근 인수한 당진 한보철강 공장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 합리화 과정을 통해 울산공장의 강관 생산설비를 종업원 지주 형태의 협력업체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울산공장 잔류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투자설명회를 연 뒤 이사회를 결성, 대표를 선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또 기존 강관 설비는 임대형태로 유지하고 생산물량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을 통해 하이스코 브랜드의 강관을 계속 생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최근까지 울산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당진공장 전출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전체 종업원 340명 중 50%인 170명이 참여했고 연말까지 최종 희망자를 모집할 경우 당진공장 전출자는 최대 25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당진공장 전출자가 많은 것은 하이스코 소속 신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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