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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인베스트코리아 ‘외국인투자 유치 중흥기 되찾는다’

올해 신흥국 투자유치 늘려 외국인투자유치 150억불 달성 목표

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기관 ‘인베스트코리아’가 올해 신흥국의 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150억 달러의 외국인투자유치를 달성하기로 했다. 안홍철 인베스트코리아 단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외국인투자환경은 유럽 재정위기와 중동 사태, 일본 지진 등과 같은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회복에 성공한 한국경제에 대한 인식 변화, 선진시장과의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긍정적 요인을 잘 활용해 외국인투자 150억불 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외국인투자유치 목표 150억 달러는 지난해보다 14.8% 늘어난 규모로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153억 달러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인베스트코리아는 먼저 기존 선진국 위주의 투자유치를 중국,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으로 다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2월 ‘신흥자본유치팀’을 신설한 데 이어 투자유치활동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기존 39곳에서 42곳으로 늘리는 등 투자유치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기로 했다. 또 ‘차이나클럽’ 발족과 오는 6월 ‘한중 투자협력포럼’ 개최, 광동성 투자사절단 파견 등 대 중국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올해 20억 달러 이상의 화교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6월), 중동(10월), 인도(11월)에서 대형 투자유치설명회(IR)를 잇따라 열고 항공ㆍ방위산업 등 첨단산업과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산업 등 주요 전략산업에 대한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인베스트코리아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늘리기 위해 현재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초기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상생 공동투자펀드’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또 기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현장 방문상담을 확대 실시하는 등 각종 맞춤형 고충처리서비스를 도입해 증액투자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인베스트코리아는 우리나라 제1위의 투자유치국인 일본이 지진 사태 이후에도 14건, 총 6,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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