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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시문학상에 장석주 시인

영랑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장석주 시인이 선정됐다.

계간 ‘시와시학’은 6일 봄호를 통해 제11회 영랑시문학상 본상에 장석주 시인의 시집 ‘오랫동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주역이라는 사유의 그물로 삶과 세계의 법도와 원리를 심도 있게 포착해 나아가면서 현대시의 폭과 깊이를 밀도 있게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상은 전석홍 시인의 시집 ‘시간 고속열차를 타고’이 뽑혔다.

영랑시문학상은 고 김영랑(1903∼1950)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시인의 고장인 강진군이 주최하고 영랑시문학회와 계간 '시와시학'이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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