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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도시가스 현장업무 스마트 폰으로’

PDA 대신 스마트폰 기반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 도입

SK E&S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지역에서는 이제 현장 서비스 직원들이 PDA를 사용하는 모습이 사라지게 됐다.

SK E&S는 기존 PDA 기반 서비스 환경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최일선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현장 서비스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SK E&S는 최근 1,400명의 현장 서비스 담당자 전원에게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지급했다. SK E&S가 개발해 지급한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 앱은 도시가스 공급 세대를 돌며 검침과 각종 민원 처리를 담당하는 현장 서비스 담당자들이 PDA를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서비스 담당자들은 총 396건의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며 이중 322건이 실제 앱 설계에 적용됐다. SK E&S는 지난해 9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연구를 통해 지난 5월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앱은 안전점검, 검침, 계량기 교체, 민원 등 총 5가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구동한다. 내장된 바코드 인식기능을 통해 방문세대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고, 검침 오입력 예방 프로그램이 구동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상 착오를 최소화 했다. 전화와 사진 등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해 배관이나 계량기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좀 더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그날 할당된 세대 방문 계획 대로만 방문 서비스가 가능했으나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 환경에서는 서비스 담당자가 계획된 방문 외에 추가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해 실시간으로 방문 일정을 재조정할 수 있게 됐다.



SK E&S는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스 계량기 교체 시 세대 및 계량기 식별 오류 발생률이 기존의 30% 수준까지 감소했으며 고객과 체결한 계약서의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의 20% 수준까지 줄어드는 등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SK E&S관계자는 “무선, 실시간 업무환경 구축을 통해 불필요한 문서작업도 대폭 감소하고 이동 동선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한층 여유가 생겼다”며 “자연스럽게 고객 응대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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