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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LG그룹, 다문화 가정 등 청소년 지원 앞장

지난해 2월 열린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2기 입학식'에서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KAIST 대학생 멘토와 함께 전기분해 수소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LG


LG그룹은 사회공헌활동의 슬로건을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로 정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맞춰 현재 LG그룹 계열사에서 국내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만 약 20개에 달한다. LG는 소외계층의 아이들이 희망찬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기금후원 및 의료지원 ▲교육프로그램 지원 ▲임직원 교육기부 ▲교육환경 개선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는 올해로 19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이 키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LG의 역량을 활용한 의료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 가운데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에게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1년간 지원하고 있다. 1995년 20명의 어린이를 시작으로 지원규모를 계속 늘려 지난해부터는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700여명에게 총 63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각계 각층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중언어와 과학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대와 KAIST 교수진의 지도를 2년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학생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하이 국제청소년 과학엑스포'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조직위원회 상'을 수상하는 학생이 나올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LG는 2009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음악영재를 발굴해 국내외 유수 교수진의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LG 사랑의 음악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LG와 미국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가 협력해 개발한 국내 유일의 '실내악 전문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4개 부문에서 음악영재 10~20명을 선발해 실내악 그룹 레슨을 진행하고 음악회와 다양한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LG는 과학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캠프는 KAIST와 함께 초등학교 5~6학년생 참가자 240명 전원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서 선발해 영어와 과학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G의 교육지원은 해외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LG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후손들이 교육을 통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지만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운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LG 임원들이 1대1 후원 방식으로 고교 졸업까지 3년간 학비 및 교재비를 지원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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