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스코의 아버지' 20년만에 물러나

존 체임버스 퇴임, 집행역회장에 후임엔 로빈스 선임부사장 내정

미국 정보기술(IT) 업계의 장수 경영인으로 꼽혀온 시스코시스템스의 존 체임버스(65)가 20여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용퇴한다. 후임자로는 척 로빈스(49) 전 세계 현장영업 담당 선임부사장(SVP)이 내정됐다.

시스코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사안을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체임버스는 1995년 CEO직을 맡은 뒤 지난해까지 자사 매출을 40배가량 증대(12억달러→480억달러)시켰다. 이로써 시스코는 모두 7만여명의 임직원을 둔 글로벌 대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체임버스는 CEO에서 은퇴한 후에도 현재의 이사회의장직과 집행임원직을 유지하면서 집행역회장(executive chairman)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로빈스는 오는 7월26일 CEO에 정식 취임한다. 시스코는 이번 CEO 내정자를 16개월의 과정을 거쳐 결정했다. 체임버스는 로빈스를 "새 시대에 시스코를 이끌어갈 가장 강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