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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에비앙 마스터스 준우승

미국 LPGA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한희원(25.휠라코리아)이 에비앙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전했지만 선두 줄리 잉스터(43.미국)와의 타차를 줄이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한희원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친 줄리 잉스터에 6타를 뒤진 종합 2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11언더파로 6위를 차지했고 전날 19위였던 강수연은 9언더파로 공동 9위에 뛰어올랐다. 한희원은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한국은 톱10에 3명이 진입함으로써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언 열풍`은 프랑스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박지은(24.나이키골프)은 공동17위, 장정(23)이 공동21위에 올랐다. <김영기기자, 최인철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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