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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英佛 국방장관 ‘BAE-EADS 합병’ 논의

독일ㆍ영국ㆍ프랑스의 국방장관들이 유럽 양대 우주항공 방산 기업인 영국의 BAE와 에어버스 모회사인 유럽 합작사 EADS의 합병 문제로 이번주 회동할 예정이라고 프랑스 장관 참모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참모는 “EADS-BAE 합작과 관련한 첫 국방장관급 3자 회의가 키프로스에서 26일이나 27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식통들은 이달 중순 두 회사를 480억달러(약 54조500억원) 규모의 새 회사로 합치기 위한 구체적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합병이 실현되면 2000년 EADS가 독일과 프랑스 주도의 합작사로 출범한 이후 유럽 방산 부문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된다.



또 EADS는 합병을 통해 과다한 민항기 의존율을 줄이고 BAE는 과다한 방산 의존율을 민항기 쪽으로 옮기는 한편 BAE의 주요 시장인 미국ㆍ영국ㆍ사우디아라비아와 EADS가 강한 유럽 본토를 묶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은 오래전부터 국방 예산 삭감에 따른 구멍을 메우고 중복 투자에 따른 낭비를 막기 위해 유럽 차원의 방위 프로젝트에서 국가 간 협력을 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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