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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인재중시 잰걸음

박용오회장 신입환영식 참석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이 신입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인재중시 경영의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8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신입사원 최종합격자(200여명) 환영식을 개최한다. 박 회장이 신입사원 환영식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계에서도 매우 드문 경우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두산의 중장기 신성장 전략과 인사철학 및 핵심가치 등을 거듭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업무성과에 따른 국내 최고의 보수 대우와 두산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을 제시하며 애사심을 높이기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의 한 관계자는 “회장과 신입사원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사심은 물론 회사를 믿고 열심히 일할 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박 회장이 직접 환영식을 주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스킨십 확대를 위해서라면 어떤 자리라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지난 2002년 초부터 ‘사람의 성장(Growth of People)을 통해 사업의 성장(Growth of Business)을 이루겠다’는 내용의 중장기 신성장 전략인 ‘뉴 스타트(New Start)’를 발표하고 인재중시 경영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지난 3년간 대학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해왔고 올해는 두산그룹 계열사의 전 최고경영자(CEO)들도 동참해 우수인재 확보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회사 CEO들이 신입사원 채용 인터뷰를 한 사례는 있지만 직접 입사자를 대상으로 회사 경영을 설명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두산의 집념은 높이 살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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