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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휴대폰으로 인터넷 검색 'N.TOP 서비스' 상용화
입력1999-11-29 00:00:00
수정
1999.11.29 00:00:00
이균성 기자
SK텔레콤이 11월 한달간 시범 서비스를 거쳐 이번에 상용화하게 된 N.TOP은 인터넷의 방대한 정보를 정보 경제 오락 나만의 네트워크로 보기 좋게 갈무리해 휴대폰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특히 LG투자·현대·굿모닝·SK 등 증권회사와 협력, 주식시세를 바로 조회하고 매매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이동전화 업계 최초로 농협과 제휴해 은행계좌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N-TOP 기능이 적용된 휴대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절차는 없다. 현재까지 이용 가능한 휴대폰은 SK텔레텍의 「IM-1000」과 「IM-1000T」, 그리고 12월초 선보이는 「IM-1100」 등이다. 또 현대전자의 「HGC-990」를 가진 고객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에서 편지봉투 표시를 누르거나 「N」 표시를 누른 뒤 초기 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음성 통화료의 20~60% 수준인 10초당 15원. 할인시간은 10초당 10원이고 심야에는 10초당 4원이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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