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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기전망 급격 악화

7월 경기예상지수 89.5로 급락<br> 소상공인진흥원 2,010社 조사

소상공인이 느끼는 향후 경기전망이 매우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소상공인진흥원에 따르면 전국 2,010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기동향조사’ 결과, 이들이 느끼는 7월 예상경기지수는 89.5로 지난번 조사했던 5월 전망치 111.7보다 큰 폭(22.2)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경기동향은 2개월마다 체감경기와 예상경기를 조사하는데, 기준치(100)를 넘으면 향후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소상공인의 예상경기지수는 지난해 7월 100.2를 기록한 후 줄곧 100 이상을 유지해오다가 이번 조사에서 급락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고유가, 원화가치 하락, 원자재가 상승,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국내외 경기불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현재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체감경기지수는 83.7로 지난번 조사 때(83.0)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5원 체감경기는 소규모 부동산ㆍ임대업 및 사업서비스업(70.7)과 교육서비스업(75.5)이 가장 낮았고, 숙박ㆍ음식업(85.4), 기타 공공ㆍ수리 및 개인서비스업(85.7), 도소매업(88.2) 등도 좋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전북(50.6), 대구(68.4), 경기(70.8) 등이 낮은 반면, 대전(107.2), 충남(106.3) 등은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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