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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75서 등락, 국채 전강후약

이번 주 코스피선물은 시장 베이시스를 좌우하는 외국인들의 순매수 재개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주 코스피선물이 10% 가량 급락하며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이지만 반등 강도는 외국인 동향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다. 코스닥선물은 보수적 대응이 필요해 보이고 국채선물은 전강후약의 장세가 전망된다. ◇코스피선물=지난 주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시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약세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18일 2만3,284계약에 달하던 외국인들의 누적 순매수 포지션이 25일 6,989계약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외국인은 북핵과 관련된 국내 리스크를 감안해 인덱스 플레이를 자제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주에도 추가하락 흐름이 이어진다면 가격메리트에 초점을 맞춘 외국인들의 순매수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에도 여전히 9,000억원을 넘고 있는 매수차익거래 잔액을 고려할 때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시장 베이시스가 마이너스권을 유지할 경우 추가적인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약 4,000억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승훈 대한투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등에 나설 경우 급락 직전 가격대인 75선이 1차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이고 하락시에는 70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선물=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지만 인터넷주들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55~60선에서 제한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채선물=사스와 북핵 문제에 따른 주식시장 약세 등으로 추가상승 여지는 있으나 국채 발행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현 금리수준에 대한 부담이 남아 있어 전강후약의 장세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국채선물이 108.70~109.40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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