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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 주가하락폭 20P 내외 전망

적립식 펀드등 안정 구도 정착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기산일이 28일로 다가오자 배당일 이후 주가 조정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해 증권거래소가 제시한 이론 배당락폭은 15.41포인트였으며 올해는 기업들이 배당을 늘렸기 때문에 이론 배당락폭은 지난해보다 큰 20포인트 내외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론 배당락폭은 기업들의 현금배당금만큼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는 가정하에 계산하는 것이다. 27일 대신증권은 “지난해 배당성향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 코스피200의 현금배당액 지수가치는 2.12포인트 수준으로 종합주가지수로 환산하면 16.8포인트 이상의 인위적인 지수 하락요인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올해 기업들의 연말 현금배당금이 10조원, 배당수익률이 3%라고 계산할 경우 배당락에 따른 주가하락폭은 25포인트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론가인 만큼 주가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으며 국내 주식시장이 해외변수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28일 해외시장 흐름에 따라 그 폭이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정현 부국증권 연구원도 “올해 배당주가 어느 때보다 각광받았고 실제로 배당을 노린 매수세가 상당량 유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29일 배당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배당투자가 정착되고 ▦적립식 펀드 등 증시수급이 중장기 성향의 안정적 구도로 체질이 개선됐으며 ▦과거 배당락일의 주가충격이 미미했다는 학습효과로 배당 후폭풍은 시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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