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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SK텔레콤, 1·4분기 실적 부진 예상되나 앞으로의 흐름은 긍정적-하나대투증권

SK텔레콤(017670)의 1·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그러나 양호한 실적 흐름과 정부 규제 정책의 효과를 고려해 현 시점부터 점진적으로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하나대투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4%, 19% 줄어든 3,122억 원, 2,854억 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월과 2월 이동통신 시장 과열 및 3월 영업정지 기간 단독 영업으로 마케팅 비용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 늘어났다”며 “LTE투자를 비롯한 각종 투자로 최근 3년간 감가상각 대상 자산이 크게 증가해 감가상각비 부담도 확대됐다”고 실적 부진의 원인을 설명했다. 지난 달 20일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500억 원 가량의 매출 할인분과 방송통신위원회 과징금 166억이 이번 1·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되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1·4분기 부진한 실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앞으로의 실적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장기 이익 결정 요소인 이동전화 ARPU(가입자당 매출액)와 CAPEX(설비투자비)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 규제 정책 역시 일종의 호재이기 때문에 현 시점부터 점진적인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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