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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승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코스닥시장이 미국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0.66포인트(1.73%)오른 38.6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 때 지수는 1.43포인트가 올라 39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KTF를 대량 자전매매한 외국인이 1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7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상한가 48개종목을 포함해 591개 종목의 가격이 올랐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하나로통신ㆍ엔씨소프트ㆍNHN 등이 2~4%대의 비교적 크게 올랐다. 개별재료보유주, LCD관련주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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