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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카니발' 美서 신차붐 조성

기아차, 이달 시판 앞두고 시승행사




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 공략의 전략 차종인 ‘그랜드 카니발’(사진)의 현지 본격 판매에 맞춰 시승행사 등 대대적인 신차붐 조성에 나섰다. 이번 달 미국에서 판매되는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은 3,800㏄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7인승 모델로, 도요타의 시에나와 혼다의 오딧세이, 닷지의 캐러반 등과 경쟁하게 된다. 31일 기아차는 그랜드 카니발의 시판에 앞서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미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80명을 초청해 시승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회에 참여한 시승단은 “그랜드카니발이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편의사양, 유연한 코너링, 강한 파워를 갖춘 엔진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기아차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그랜드카니발에 이어 신차 로체(수출명 옵티마)와 UN(프로젝트명) 등을 투입, 지난해(27만5,851대)보다 15.9% 많은 3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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