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중화권 방문객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중화권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16ㆍ17일 1박 2일에 걸쳐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중국 여수시 소재 외신기자와 관광국 직원, 여행사 대표 등 10여명을 초청해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군은 엑스포 기간 중국 관광객 1,500명 유치를 확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1회에 150명씩 4박 5일 일정으로 화개장터와 차 체험관, 차 판매장, 하동8경의 하나인 금오산 다도해 등을 관광하게 된다.
18일에는 중국 광저우ㆍ대만 등 중화권 여행사 직원 26명과 한국관광공사 직원 4명 등 30명이 여수엑스포 관광상품 개발ㆍ사전답사 차 하동을 방문해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 쌍계사 등을 둘러봤다.
조유행 하동군수는 "이번 여수엑스포 기간 일본ㆍ동남아 등과 함께 중국권 관광객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화권 여행사 대표 팸투어 등을 통해 400만 엑스포 관광객 유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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