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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월드컵 수첩’ 이 화제다.
‘@ho_sonno_e_fame’라는 아이디를 가진 트위터리안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월드컵 경기 일정이 빼곡히 적혀 있는 수첩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스포츠광인 할머니께선 새벽에 내가 출퇴근할 때마다 월드컵 경기를 보고계신다”라며 “그때마다 메모장을 들여다보시기에 뭔가 싶어 훔쳐봤더니 경기 일정이 삐뚤빼뚤 적혀 있었다”고 할머니의 축구 사랑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수첩) 윗면의 이름들은 “잘생긴 애들” 명단이라고“라고 밝혔다. 수첩 윗면에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등번호 10),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공격수 로드리게스(등번호 10),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공격수 메시(등번호 10) 이 적혀있다.
한편 이 게시물은 1,000번 이상 리트윗되며 트위터리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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