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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구제금융은 시기상조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포르투갈 정부가 국제사회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 “포르투갈은 지출 감소 노력을 해칠 수 있는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함에도 국제 시장으로부터 정상적인 자금조달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토스 장관은 이어“정부는 국제시장을 제외한 곳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 없다”면서 국제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하는 것은 우리의 초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제금융 가능성에 대해서는 "A,B,C 계획과 같은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포르투갈의 올해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7.3% 수준으로 아일랜드의 12%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구제금융설이 파다한 아일랜드에 비해 양호한 편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포르투갈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포르투갈에도 상당한 압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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