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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추석연휴 수질오염 특별감시
입력1998-10-02 18:50:00
수정
2002.10.22 10:55:30
환경부는 추석연휴중 수질오염 등 환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상수원 등 주요 하천의 수질상태를 특별 감시에 들어갔다.
이를위해 환경부는 전국 16개 시·도와 8개 환경관리청의 환경감시공무원 1,088명으로 지역별 하천감시반,·지도단속반·측정분석반을 임시 편성했다.
집중단속 대상은 폐수 다량 배출업체, 폐기물·폐수처리업체 가운데 환경오염사고를 낸 적이 있거나 사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3,445개 업체다.
환경부는 특히 대구 성서공단 등 공장 밀집지역과 팔당호·대청호 등 상수원 상류지역 등 74개 수질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수질도 매일 분석해 오염행위가 감지되면 신속히 차단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염물질배출업체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산업체의 조업이 재개되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시설의 적정가동을 위해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1,676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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