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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상최고 90弗 눈앞

수급 불안·중동 분쟁가능성에 WTI 86弗대

국제유가가 수급불안 및 중동 지역의 분쟁 가능성 등으로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배럴당 90달러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2.44달러(2.9%) 급등한 86.13달러에 마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도 전일보다 배럴당 1.12달러 오른 76.5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문가들은 빡빡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월간 보고서에서 앞으로도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다고 분석했다. 특히 터키와 이라크 접경지역에서 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투기자금의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유가 강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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