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안전처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제 확립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지진, 풍수해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종합훈련이다.
LH는 이번 훈련에 맞춰 지진대피훈련, 건설현장 및 주거자산 분야의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른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실전에 작동하는 초동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안전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제도를 발굴 시행 중에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 2회에 걸친 전사적인 재난대응 모의훈련, 재난대응 매뉴얼 및 지침 상시 개정, 건설현장 안전관리 종합대책 수립·시행, 무재해 UCC경진대회 개최 등이 있다.
LH 관계자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해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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