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는 19일 창립 12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과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사진)은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을 위한 기관으로서 부산상의의 역할과 비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부산경제 발전과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최고의 경제단체로 위상을 굳건히 해 나가자”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창립기념식과 함께 이날 오전 상의홀에서 ‘제6회 부산사랑 우수인재상’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를 격려했다.
이번 부산사랑 우수인재상은 총 4명이 수상했다. 수상 부문별로는 대학 부문에 부산대 강동훈군과 동서대 김채호군이, 기술․연구 부문에서는 경성산업 신윤은 대표가 문화․체육 부문은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인 경성대학교 이세열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상의는 또 이날 인재상 시상식에 앞서 지역의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 해소 업무를 추진할 ‘부산상의 기업인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부산상의는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기업 인력지원 △취업알선 및 정보제공 △유관기관과의 고용사업 연계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향후 부산상의의 핵심 업무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부산상의가 기업과 취업자를 연계하는 허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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