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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빛'의 멋과 의미를 찾아
입력2002-07-07 00:00:00
수정
2002.07.07 00:00:00
갤러리 라메르 '블루'전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는 오는 29일까지 '블루(BLUE)'전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평면회화와 사진작품을 모은 전시다.
15일까지 계속되는 제1부에는 김봉태, 박혜련, 허욱씨 등 15명의 추상작품 35점이 나왔다.
그리고 17일에 시작되는 제1부는 강운, 김보희, 이동기씨 등 화가와 권순평, 최병관씨 등 사진작가 16명의 작품 40여점으로 꾸며진다.
블루는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다. 프랑스혁명을 거치면서 혁명의 색이 됐다가 지금은 청바지 차림에서 보듯이 자유와 저항의 색으로 변화했다. 한국 등 동양에서는 음양사상에 입각해 음의 상징으로 여겼다.
이번 출품작은 푸른색이 지니는 의미와 내용을 작가 개인의 미의식과 논리로 다양하게 살피고자 한다. (02) 73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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