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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박사의 한의학] 천식

외인성·내인성따라 치료… 체질개선 통해서도 효과

천식은 임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관지의 변태반응성 질환이다. 재발성이 많으며 호흡곤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연령과 관계없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12세 이전에 발병하고 남자가 여자보다 많다. 계절상 가을ㆍ겨울에 악화하기 쉽고 추운 지방이 따뜻한 지방보다 환병율이 높다. 한의학에서 효천(哮喘), 효증(哮症) 범위에 속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다. 과민을 일으키는 꽃가루ㆍ먼지ㆍ진드기ㆍ진규포자ㆍ공업분진ㆍ동물의 털, 음식에서는 새우ㆍ바다게ㆍ기후변화 등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또 면역학적 요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체 내에서 과민을 일으키며 코ㆍ목ㆍ편도선 혹은 폐와 기타 감염으로 치료가 완전하게 되지 않은 것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필자는 선천적으로 기관지나 폐 기능이 약하거나 감기에 자주 걸려 폐ㆍ기관지가 약해지면서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일으킨다고 본다. 과민 반응으로는 천식과 호흡곤란이 주증상이나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기관지확작증과 구분해야 한다. 외인성과 내인성 등에 따라 증상치료 및 체질개선을 통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기관지 천식은 소아나 성인에게 심한 고통과 불안감을 준다. 조금만 걷거나 급하게 걸으면 숨이 차서 숨이 멎을 것만 같은 고통이 따르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온도가 떨어질 때도 심하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기관지 확장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흡입한다. 때로 이것도 잘 듣지 않아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간다. 필자는 천식에다 알레르기성 비염ㆍ심부전증까지 앓고 있는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다. /왕중권ㆍ경희대외래교수ㆍ서울 대치동 중정한의원장ㆍwww.drw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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