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金총리 "사정작업 최단시일내 끝내야"

金鍾泌총리는 28일 "정치인의 비리는 명명백백하게규명하되 사정작업은 최단 시일내에 빨리 끝내야 한다"며 "앞으로 비리척결은 사회정화적 차원의 일시적 사정이 아니라 일상적인 수사사건의 범주에서 법에 따라 차분히 다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金총리는 이날 명지대에서 `한국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특강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맑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개혁의 기본과제이며, 그래서 사정은 필요하고 잘못된 과거는 바로 잡아야 한다"며 "특히 부정부패에 대한 사정은 더욱 필요하고, 이 앞에 누구나 겸손해야 하고 또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金총리는 "우리의 헌정사는 대통령의 불행한 역사이기도 하며, 이런 불행한 대통령사가 더 이상 계속 쓰여지도록 해서는 안된다"면서 "21세기를 국민 모두의 뜻대로 엮어 나갈 수 있는 정치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며 내각제 도입의 필연성을 역설했다. 그는 "다만 경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어려운 때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공론화는 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때가 되면 공론화해서 국민과의 심도있는 대화를 하며 제도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金총리는 이와함께 "지금 우리 국가위기의 원인제공자는 지난 정권이었고, 원천적인 책임은 그들에게 있다"며 "그러나 이와는 별개의 문제로서 지금부터는 우리 정치가 자신의 책임으로 국난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집권여당을 해본 야당으로서, 또 국가위기를 만든 당사자로서 허심탄회하게 국정에 나설 때 야당의 살 길도, 국난극복의 길도 같이 열릴 것"이라며 "오늘의 한국은 모든 기준과 원칙을 경제회생 하나에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