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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입종합 인증 삼성전자 첫 최고 등급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최초로 관세청으로부터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ㆍ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EO란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간을 두고 각 국가의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을 심사해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고 관세제도상 혜택을 주는 제도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60개 업체가 관세청으로부터 AEO 공인업체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AAA등급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AEO 최고등급 수여로 인해 향후 5년간 관세 세무조사 면제와 수출입검사 생략으로 신속한 통관 등 관세청이 부여하는 최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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