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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한국건축문화大賞] <주거부문 본상> 센트레빌 다채로운 경관 조명

특색있는 조명…“랜드마크로 부상”


생태연못, 유수지 등 생태조경시설을 갖춰 마치 공원 속에 사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단지 순환 산책로.

[2005 한국건축문화大賞] 센트레빌 다채로운 경관 조명 특색있는 조명…“랜드마크로 부상”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은 건물 외관부터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된다. 다채로운 조명으로 단장해 색다른 느낌을 주는 야간 전경.(위사진) 잔디블록, 생태연못, 유수지 등 생태조경시설을 갖춰 마치 공원 속에 사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단지 순환 산책로.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은 밤이면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때로는 화려하고, 때로는 은은한 조명을 받아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다채로운 조명은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조차 잠시 멈추게 한다. 주동 옥탑부와 측벽에 설치한 경관 조명은 ‘동부센트레빌’의 랜드마크적인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보행자 출입구 부분과 각 테마공원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빛을 도입했다. ‘램프의 길’은 산책의 기쁨을 배가 시켜 준다. 장식벽천, 중앙광장, 출입구 등에도 특색 있는 조명을 도입했다. ‘동부 센트레빌’은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형태에서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띈다. 야간 조명은 이 같은 시도의 일부다. 외관은 단지를 대표하는 얼굴인데도 불구하고 공용 공간이기 때문에 한번 만들면 바꾸기가 어렵다. 때문에 설계부터 외관에 신경을 많이 썼다. 먼저 건물의 입면을 높이에 따라 옥탑부, 진입부, 세대부로 나눠 옥탑부는 야간 경관조명을 고려,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운데 세대부는 커튼 월 방식의 외부마감으로 전면 유리의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라운드형 발코니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주거형태를 계획했다. 진입부는 마감재 및 색체 변화를 통해 보행자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했다. 층고의 변화도 주목할 만 하다. 기준 층의 층고를 15층 이하는 2.8m, 16층 이상은 2.9m로 차별화했다. 모든 세대의 거실은 2.5m의 ‘우물천정’을 설치, 탁 트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1층 필로티는 2개 동 높이인 5.2m로 설계, 개방감을 높였다. 1층에 필로티를 도입함으로써 전세대가 지상을 공유할 수 있게 됐고 동시에 프라이버시 문제 역시 해결하는 효과도 얻게 됐다. 최상위층은 경사지붕을 적극 활용, 거실천정을 최대 4.6m까지 높여 쾌적한 느낌을 주고 있다.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은 친 환경 단지 구현을 목표로 ‘생태조경’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다양한 생명이 살 수 있도록 유수지, 연못 등의 자연환경을 구축했고,‘우수활용 시스템’등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시도도 돋보인다. 보행자 통로는 잔디블록 등 투수성 재료로 포장, 빗물이 자연스럽게 땅속으로 스며들도록 했다. 건물에서 모은 빗물은 저류조에 일시 저장한 뒤 녹지 조경 수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단지 곳곳에 생물들의 먹이가 되는 식이식물을 심어 새나 작은 동물들이 살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아래 부분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은 생태연못을 조성하고 주변에 주민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빗물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유수지는 생물 서식처를 제공, 자연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입력시간 : 2005/10/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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