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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그레이드] 니콘 디지털카메라 'DX2'

GPS기능 장착 촬영장소 기록 가능

디지털카메라는 이제 사진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개쯤은 갖고 있는 기기로 자리를 잡고 있다. 디카의 경우 대중화를 거치면서 화소경쟁과 함께 최근에는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고기능이 함께 장착되는 방향으로 제품이 발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내년 1월에 선보일 니콘의 전문가용 디지털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 DX2는 디카에 최첨단 GPS(위성위치추적시스템) 기능을 장착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240만 유효화소수를 자랑하는 이 카메라에 장착된 GPS정보 기록기능은 GPS 기기를 카메라에 연결하면 사용자가 찍은 사진의 위치를 인공위성의 위치추적 시스템과 연결해 촬영장소를 정확히 표시해 준다. 이에 따라 바다나 산중과 같은 특정 지리적 위치를 파악하기 힘든 곳에서도 전문가들이 보다 쉽게 지리정보를 읽을 수 있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DX2의 GPS 기능은 Garmin사나 Magellan사가 제공하고 있는 인터페이스 규격 NMEA0183에 따른 기기를 GPS케이블을 이용해 카메라에 연결하면 사진 데이터에 위도, 경도, 표고 등의 지리와 관련된 데이터가 기록된다. 디지털카메라에 GPS기능을 장착시킨 제품은 현재까지 니콘 제품이 유일하다. 한편 1240만화소의 DX포맷 CMOS를 장착한 최고급 기종인 DX2는 초당 5프레임의 연속촬영 및 초당 8프레임의 크롭 연사촬영(680만화소/렌즈초점거리 2배 상당 화각)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신기능을 장착했다. 또한 기존에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니콘의 측광방식을 더욱 정밀하게 개선한 ‘3D RGB 멀티 패턴 측광 II’가 탑재돼 별매의 무선전송장치인 WT-2를 통해 기존 제품인 WT-1보다 훨씬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고 PC에서 무선으로 카메라의 조작도 가능하다. 가격은 600만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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