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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DMZ통일열차, 평화 출발점 될것"

코레일등과 열차여행 업무협약

청소년·대학생 등 대상으로 매월 1회 저명인사 미니특강

서울과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를 오가는 '경원선 DMZ통일열차'가 젊은이들의 통일 의식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매월 저명인사가 안보와 통일, 청년 취업문제 등에 대한 미니특강을 진행하는 특별열차가 운행된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2일 서울역 귀빈실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DMZ통일열차여행 업무협약을 맺었다. 3개 기관은 앞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청소년과 대학생·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현장 견학과 취업캠프 등을 담은 통일열차 여행 사업을 펼친다. 행자부는 특강 주제와 강사를 선정하고 코레일은 열차 편의제공, KB금융공익재단은 비용 지원과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미니특강 열차는 매월 1차례씩 저명인사를 초청해 열차 객실안이나 도착 현장에서 다양한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펼쳐진다.

이날 첫번째 행사로 정 장관은 새터민 대학생, 6·25 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유학생, 국내 대학생 등 총 130명과 함께 열차를 타고 통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또 6사단 수색대대 방문과 백마고지 전적지,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도 둘러봤다. 정 장관은 "우리는 자랑스런 통일 대한민국을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한다"며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통일열차가 DMZ의 긴장을 평화로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자부는 이날 걸그룹 더씨야의 허영주씨를 DMZ 통일열차의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앞으로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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