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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전] 주차권도 재활용한다

주차장 요금 자동화시스템 전문업체인 미래산전(대표 최천우)이 한번 쓰고 버리는 주차권의 단점을 개선해 재활용이 가능한 주차요금시스템을 개발했다.미래산전은 15일 1만번 이상 재사용할 수 있는 주차카드 등으로 구성된 재활용이 가능한 비주얼 주차카드 요금시스템 「파크맨」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종이 주차권(장당 27원)을 만드는 비용을 없애 하루 1,000대가 출입할 경우 연간 1,0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절약형 주차카드 시스템이다. 특히 파크맨에는 첨단 비주얼 프린트가 차가 들어온 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주차요금을 둘러싼 마찰을 피할 수 있다. 그동안 미국·유럽 등지에서 재사용 카드를 사용하는 주차시스템이 개발되긴 했지만 입차시각 정보를 알려주지 못해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 미래산전은 주차기기 운영자들이 대부분 컴퓨터에 익숙치 못한 고령자들인 점을 감안해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쉽게 시스템을 설계했다. 미래산전은 파크맨을 알리기 위해 최근 한국종합무역전시장(COEX)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가졌으며 오는 9월 싱가폴에서 열리는 「인터-트래픽(INTER-TRAFFIC)」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의 업체들이 회사를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수출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미래산전은 95년 설립된 국내 4위의 주차시스템 업체로 지난해 2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LG강남타워, 삼성종로타워, 대림아크로빌 등에 주차시스템을 만든 경력을 갖고 있다. 세계적인 주차시스템 회사인 미국 페더럴 APD사와 기술협력도 맺고 있다. 복잡한 주차장에서 차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주차위치 확인기」는 독자기술로 개발해 특허출원 중이다.(02)635-5111【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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