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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015년 수주 8兆 달성"
입력2009-02-11 16:46:17
수정
2009.02.11 16:46:17
창립 35주년 맞아 장기비전 제시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2015년 수주 8조원, 매출 5조원을 달성해 세계 엔지니어링 기업 2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창립 35주년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본사 사옥에서 김중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15' 선포식과 ‘35년 사사’ 헌정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엔지니어링 기반의 (자재조달&건설사업관리(EP&CM) 회사로의 성장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물과 환경ㆍ신재생에너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정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4대강 정비사업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전 임직원과 가족ㆍ협력업체의 노력으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HEC’를 구축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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