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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브랜드 앱 효과…글쎄”

기업들이 만든 ‘브랜드 앱(Branded app)’의 광고 효과가 생각보다 낮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브랜드 앱은 씨리얼 회사가 만든 칼로리 계산 앱처럼 기업이 홍보용으로 출시한 앱을 뜻한다.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의 브랜드 앱은 다운로드 건수가 1,000회에 못 미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지적했다. 기타 제조업체 깁슨의 ‘깁슨 런& 마스터 기타(Gibson Learn&Master Guitar)’나 바클레이카드의 ‘워터슬라이드 익스트림’처럼 수백만명이 다운로드 받는 경우는 1% 정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딜로이트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브랜드 앱이 성공한다”며 “부실한 브랜드 앱을 출시해봐야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이번 보고서에서는 두 개의 운영체제(OS)용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경우 드는 비용은 하나의 OS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을 때의 160% 가량으로 관측됐다. 딜로이트는 “어떤 OS용으로 만들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날 지가 중요하다”며 “무조건 다양한 플랫폼용으로 앱을 만드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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