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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분기에 1만9,000여 가구 분양…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


올해 서울지역 3분기(7~9월) 분양 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배 이상 증가한 1만9000여 가구의 물량이 쏟아진다.

24일 부동산114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하반기(7~12월) 분양시장에는 3만5545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 중 3분기(7~9월)에만 1만9457가구로 지난해 3분기(3792가구)보다 5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주택시장은 위축될 수 있지만 신규 분양시장은 DTI가 적용되지 않아 규제의 영향은 피해가기 때문에 상반기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별로 보면 성동구, 동대문구 등 강북권 재개발 단지와 가락시영, 서초 우성2차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많아 눈여겨 볼 만 하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금호15구역과 옥수13구역에서 2개 단지를 선보인다. 9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신금호’(가칭)는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1층 17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330가구 중 20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이며, 단지 내 인문계 고교인 금호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8월에는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옥수’(가칭)가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5㎡, 총 1976가구 중 전용면적 84~115㎡ 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건설은 8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대농·신안주택을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청계’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40~84㎡, 총 764가구로 이 중 50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9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한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를 분양한다. 지하4층~지상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84가구 규모로 이 중 252가구를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 민자역사가 도보권에 있다.

강남권에서도 분양물량이 잇따른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에스티지S’의 일반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하2층~지상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총 593가구이며, 이중 전용면적 84~134㎡, 1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8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39~130㎡, 총 9510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만도 1619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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