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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 최다시간 무실점 신기록 선봉

네덜란드 `태극듀오' 박지성(23)과 이영표(27.이상 에인트호벤)가 오는 5일 리그 최다시간 무실점 신기록 달성에 앞장선다. 지난 1970년대 흐라프샤프의 주장으로 뛰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58)도 옛 친정팀을 상대로 대기록 달성을 진두 지휘한다. 최근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리는데 일조한 박지성과이영표는 5일 새벽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는 흐라프샤프(5무9패.승점5)와의 정규리그에 출전한다. 12승2무(승점 38)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에인트호벤은 현재 1천20분의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전.후반 63분만 버틴다면 지난 1970-71년 아약스암스테르담이 세운 1천82분 무실점 기록을 갈아치운다.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둔 에인트호벤에서 유일하게 14경기를 연속출장 하고 있는 이영표는 풀타임 개근에 도전하고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출전했던 박지성은 시즌 2호골을 노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천수(23.누만시아)는 6일 오전 1시에누만시아(3승2무8패.승점 11)와 리그 꼴찌를 다투는 말로카(2승4무7패.승점10)와의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 29일 레알 사라고사와의 시즌 13차전 홈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에 출전했지만 첫 골 사냥에 실패했던 이천수는 리그 꼴찌팀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최근 루드 굴리트 페예노르트 감독으로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보여준 기량에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을 받은 송종국(페예노르트)도 5일 밤 10시30분 NEC와의 홈경기에서 출전을 조율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25.울버햄프턴)은 4일 밤 12시 리딩과의 홈 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추가에 나선다. 지난 28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6분 콜린 카메론 대신 교체 투입돼 막판 그라운드를 누빈 설기현은 몰디브전에 나오지 못한 아쉬움을 이날경기에서 풀 예정. 장딴지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 출전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한 유상철(33.요코하마)도 5일 우라와 레즈와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출전을 조율한다. ◇해외파 태극전사 경기 일정 박지성-이영표(에인트호벤-흐라프샤프트. 5일 새벽 3시30분) 송종국 (페예노르트-NEC. 5일 밤10시30분) 이천수 (누만시아-마요르카. 6일 새벽 1시) 유상철 (요코하마-우라와 레즈. 5일 오후 7시) 설기현 (울버햄프턴-리딩. 4일 밤 12시) (서울=연합뉴스) 송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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