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5~6월 진행한 ‘불필요한 조명 소등 캠페인’에 중소건물과 상가, 상점 등 총 5,065개 업소가 참여해 간판과 조명 등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소가 절약한 전력은 연간 680만㎾h 규모로 일반가정 1,8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이 업소들의 소등 동참 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이달부터 서울에너지설계사들의 찾아가는 무료 에너지 진단ㆍ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설계사의 서비스를 원하는 건물이나 상가, 시설, 사무실 등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2133-3718~9)나 홈페이지(energy.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 마포, 비행기 조종사 체험 여름캠프
서울시 마포구는 비행기 조종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오는 29일에는 마포구청에서 열리는 천체 강의를 시작으로 30일부터 8월1일 사이 한국항공대학교에서 비행이론교육과 박물관 견학, 비행시뮬레이터 실습 등이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마포구에 살거나 관내 학교를 다니는 중ㆍ고생 60명이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저소득층 자녀는 우선 선발하며 참가비를 면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마포구 홈페이지나 교육지원과(3153-8955)로 하면 된다
서울 양천, 저소득 장애인 자립지원금 대출
서울시 양천구는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생업자금과 취업에 필요한 기술 훈련비, 보조기구 구입비, 의료비, 사무보조기기 구입비 등을 빌려준다.
대상은 최저생계비 250%이하 가구의 성년 등록장애인으로 2013년 월 소득 인정액 기준(4인가구)386만6,000원이며, 대출 한도액은 무보증대출 1,200만원, 보증대출 2,000만원, 담보대출 5,000만원 이내다.
대출 조건은 연 고정금리 3.0%, 5년 거치ㆍ5년 상환이며 무보증대출 대상자는 연간 재산세 납부실적이 2만원 이상이거나 연간소득 6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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