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 옵티머스블랙 스마트폰에 팝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작품을 담은 ‘옵티머스블랙 키스 해링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키스 해링은 간결과 선과 강렬한 원색을 사용한 작품 세계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팝아티스트의 거장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5종의 디자인을 선보인 뒤 2종을 선정해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옵티머스블랙은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화면과 가벼운 무게를 구현한 제품으로, 밝기와 성능을 대폭 개선한 ‘노바’ 액정화면과 109g의 무게를 갖췄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는 등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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