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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다이모스 미국 조지아주 공장 첫 삽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신축 공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부품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2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대다이모스는 부품공장 건설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으로 총 3,500만달러(370억원)를 투입해 내년 말 공장을 완공, 기아차 완성차 공장에 자동차 시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다이모스의 미국 부품 공장이 기아차 조지아 공장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원활한 부품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지 고용 인원은 350명으로 확정됐다. 회사 측은 조지아 주정부 등 해당 지자체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현지인을 채용할 방침이다.



앞서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지난 8월 방한한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와 만나 다이모스의 조지아주 투자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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